농약에는 입상수화제, 수화제, 액상수화제, 액제, 유제, 전착 제등이 있다. 앞서 말한 순서가 입자의 크기 순서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유제 전착제로 가면서는 꼭 그렇지만은 않을 수도 있지만 쉽게 이야기하면 그렇다. 농약에서 수화제와 입상수화제의 차이는 입자 차이이다.
1. 수화제의 뜻, 용도별 농약
우선 수화제라는 말은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의 농약의 재료를 개면 활성제와 분산제 같은 첨가제를 이용해 물에서 잘 분산되게 가공한 농약제제를 말한다. 또한 농약을 살포한다는 말은 농약제제를 작물에 부착시킨다는 말이다. 이 두 가지 말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수화제가 가지는 성질이 이해가 될 것이다. 병충해를 잡는 성분의 물체를 고르게 작물체에 붙이는 게 농약의 역할이다. 그런 성분들이 병충해를 죽이거나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첫머리에 설명한 농약의 제형은 왜 이렇게 다양한가? 쉽게 이야기하면 병충해가 잎이나 식물체에 사는 위치가 다르다. 잎 표면이 될 수도 있고, 잎중간이 될수도 있다. 타깃 하는 병충해에 따라 농약의 침투성을 다르게 하기 위해 다양한 제형이 있다. 이점은 다음에 좀 더 자세히 다루겠다.
2. 수화제와 입상수화제 차이
우선 둘 다 같은 물에 녹지 않는 제형을 물에 고르게 잘 퍼지게 만들어놓은 농약들이다. 엄밀히 말하면 물에 녹지는 않았다. 물분자 사이에 고르게 퍼지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렇다면 수화제와 입상수화제의 차이는 무엇일까? 초반에 설명했듯 입자의 차이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입상수화제가 입자가 더 크고 수화제가 입자가 좀 더 작다. 입상수화제가 자갈이라면 수화제는 모래이고 액상수화제는 모래와 물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그렇다.
3. 농약을 여러 가지를 친다면 어떻게 치는 게 좋을까?
가루 제제부터 사용하고 액제, 유제를 나중에 섞는다. 큰 차이가 나는 건 아니지만 가루 먼저 물에 섞고 액제를 추가로 섞어주는 게 농약의 효율성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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