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기계유유제 방제시기와 용량 사과농원

by 식물조련사 2023. 4. 7.
728x90

월동 후 응애 진딧물등의 알을 깨어나기 전 피막을 형성시켜 질식시켜 죽이는 역할을 한다.

말 그대로 기계유 기름이다. 농약이 아닌 기름이다 보니 독성이 적어 친환경 농약제로 이용된다.

하지만 대부분 농가는 주변 귀동냥으로 방제를 하기때문에 잘못된 정보를 아는 경우가 많다.

적정 용량과 시기

지역별로 기온차가 나기 때문에 날짜를 정하는건 의미 없다.

ss기 500L 한차에 기계유 유제 3~5L를 혼합하여 방제하면 된다.

시기는 사과잎이 터져 나와 2~3일 정도 후에 사용하면 가장 효과가 좋다.

 

대부분 기계유의 사용방법에는 물 20L당 1L의 기계유를 사용하라고 명시한다.

하지만 기계유 유제 살포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방제 시기이다.

 

잎이 터져 나오는 시기에 살포하는 이유는 응애와 진딧물의 특성을 이해하면 좋다.

진딧물과 응애가 월동 후 알에서 깨어나면 먹이를 찾아 이동합니다.

응애의 먹이는 식물이파리의 즙액을 먹고 산다. 

 

나무틈사이나 가지에서 월동 후 가장 가까운 이파리가 터지는 곳에 정착하여 살아가게 되며

싹이 나는 부위가 한정적이다 보니 방제로 가장 응애에 집중살포하기 좋은 시기가 된다.

3~5L 묽은 용량으로도 시기가 적절하면 약해 없이 응애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다.

 

산란기 기준은 날씨가 6도 이상이 되면 산란을 한다.

전문 약제 혼용

그렇다면 더 효과적으로 잡기 위해 월동알을 잡는 전문 약제를 함께 사용한다면?

효과는 사용하는 것과 안 하는 것 거의 동일하게 좋은 효과를 본다.

기계유 유제 방제로만 92%의 방제효과를 누리는데 몇 마리 더 잡자고 전문약제를 추가하는 건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인 경영이다.

 

늘 이야기하지만 농업에서 중요한 건 장인이 아닌 경영인이 되어야 한다.

항상 경제성과 효율성을 생각하며 저비용 고효율로 운영하도록 머리를 써야 한다.

 

 

 

댓글